2019년도 무형유산분야 문화동반자 최종 연구보고회 개최

2019 문화동반자 © ICHCAP

지난 11월 25일 국립무형유산원(전주) 전승마루 세미나실에서 ‘2019 문화동반자사업 연수보고회 및 수료식’이 열렸다.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이하 센터)가 아태지역 무형문화유산 네트워크 개발을 위한 인적 교류와 정보공유체계 기반 조성을 목표로 초청한 문화동반자(이하 동반자) 6인의 국내 연수가 이로써 마무리됐다.

지난 7월 연수 일정을 시작한 각국의 동반자들은 내부 토의 및 검토를 거쳐 관심 있는 자국의 특정 무형유산 종목 보호 제도의 현황 및 사례를 포함해 한국의 무형유산보호와 교육, 박물관과 무형유산과의 관계 등의 연구 주제를 선정했다. 이후 이들은 약 5개월간 국내 무형유산 유관기관 방문 및 전문가들과의 인터뷰 등을 통해 해당 연구를 수행했다.

동티모르, 베트남, 카자흐스탄, 네팔, 인도네시아 출신의 동반자들은 자국 문화부와 전문기관 및 NGO 등에서 무형유산 및 문화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신진 전문가들로서 다음과 같이 다양한 주제의 보고서를 제출했다.

응웬 티 탄 호아(베트남)
무형유산 분야 청년 참여: 한국의 사례를 중심으로

아브라오 멘돈사(동티모르)
동티모르 전통직조(Tais) 기술 보호와 한국의 사례 비교

나짐 말리바예바(카자흐스탄)
박물관 속 무형유산: 교육프로그램을 통한 무형유산의 반영

호앙 티 푹(베트남)
전통 공예 보호 조치: 옻칠을 중심으로

디파 라이(네팔)
전통 무용 보호 조치와 당면과제: 강강술래와 사켈라(Sakela)를 중심으로

아피프 무하마드(인도네시아)
자바(Joglo Pencu Kudus)와 한국의 전통건축이 담고 있는 무형유산적 요소

연수 기간 중 동반자들은 센터가 개최한 국제행사 및 프로젝트 등 다양한 사업 참여를 통해 무형유산 보호 실무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올해에는 APHEN-ICH 필드스쿨, 세계무형유산포럼 등이 개최됨에 따라 동반자들은 행사에 직접 참가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e-뉴스레터 기고를 통해 자국 내의 무형유산 보호 활동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의 무형유산 정보를 수집하는 등 무형유산에 대한 가시성 제고에 기여한 점도 큰 성과 중 하나로 평가된다.

향후 이들은 센터 사업과 관련해 무형유산 신진 실무자 및 전문가로서 아태지역 내 네트워크 기반을 조성하는데 중요한 매개자 역할을 담당하고, 센터의 해외 통신원으로서 아태지역 내 지역별 무형유산보호활동에 대한 소식제공 및 센터와의 호혜적 협력사업 모델을 추진하는데 있어 필요한 가교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본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추진됐으며, 참가자들의 최종보고서는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공유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