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 무형유산분야 문화동반자 최종 연구보고회 개최

2018 무형유산분야 문화동반자 최종 연구보고회 ⓒ ICHCAP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이하 센터)가 아태지역 무형문화유산 네트워크 개발을 위한 인적 교류를 목표로 초청한 문화동반자(이하 동반자) 4인의 국내 연수가 마무리됐다. 지난 11월 14일 국립무형유산원(전주) 전승마루 세미나실에서 허권 사무총장을 비롯한 센터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2018 문화동반자사업 연수보고회 및 수료식’이 열렸다.

지난 7월 연수 일정을 시작한 각국의 동반자들은 내부 토의 및 검토를 거쳐 관심 있는 자국의 특정 무형유산 종목 보호 제도의 현황 및 사례를 포함해 향후 지속가능한 발전과 무형유산과의 관계 등에 관련한 연구 주제를 선정했다. 이후 이들은 약 5개월간 국내 무형유산 유관기관 방문 및 전문가들과의 인터뷰 등을 통해 해당 연구를 수행했다.

미얀마, 태국, 키르기스스탄, 필리핀 출신의 동반자들은 자국 문화부와 전문기관 및 NGO 등에서 무형유산 및 문화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신진 전문가들로서 다음과 같이 다양한 주제의 보고서를 제출했다.

투투앙(미얀마)

전통 직조공예를 소재로 한 미얀마(아치크(Achike)짜기)와 대한민국(한산모시짜기) 간 무형유산 보호 시스템에 관한 비교 연구

라차다 수카(태국)

대한민국과 태국 간 무형유산 목록작성에 관한 비교 연구

치나라 보순베바(키르기스스탄)

무형유산 보호를 위한 공동체 참여 강화에 있어 정부의 역할에 관한 대한민국과 키르기스스탄 간 비교연구

라이사 말라봉가(필리핀)

무형유산 보호, 지속가능한 개발 및 생태주의: 대한민국(제주 해녀)과 필리핀(타골와넨 직조공예 여성 장인) 간 경험 분석을 중심으로

연수 기간 중 동반자들은 센터가 개최한 국제행사 및 프로젝트 등 다양한 사업 참여를 통해 무형유산 보호 실무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e-뉴스레터 기고를 통해 자국 내의 무형유산 보호 활동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의 무형유산 정보를 수집하는 등 무형유산에 대한 가시성 제고에 기여한 점도 큰 성과 중 하나로 평가된다.

향후 이들은 센터 사업과 관련해 무형유산 신진 실무자 및 전문가로서 아태지역 내 네트워크 기반을 조성하는데 중요한 포컬포인트 역할을 담당하고, 센터의 해외 통신원으로서 아태지역 내 지역별 무형유산보호활동에 대한 소식제공 및 센터와의 호혜적 협력사업 모델을 추진하는데 있어 필요한 가교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본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추진됐으며, 참가자들의 최종보고서는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공유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