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시아-센터, 무형유산 보호 협력 네트워크의 미래 논한다

제 9차 중앙아시아 무형유산 협력 네트워크 회의(11.18.~20. 알마티, 카자흐스탄) © 유네스코알마티사무소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는 유네스코알마티사무소와 공동으로 지난 11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제9차 중앙아시아 무형유산 협력 네트워크 회의’를 개최했다.

올해로 9회를 맞이한 네트워크 회의에는 중앙아시아 4개국(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정부 및 교육기관 관계자와 유네스코타슈켄트사무소, 유네스코국제기술직업교육훈련센터, 국제중앙아시아학연구소에서 온 문화·교육 전문가들이 모여 각국의 무형유산 보호를 위한 직업교육 정책과 활동을 공유하고 미래 협력 사업을 논의했다.

동 회의의 주제는 ‘무형유산 진흥을 위한 직업훈련교육’이다. 유네스코 차원에서 ‘직업훈련교육(Technical Vocational Education and Training)’은 학교 등의 정규 교과과정이나 과외 활동 등을 통해 직업 세계와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교육을 일컫는다. 무형유산 분야에서 이러한 교육은 분야 종사자의 생계뿐만 아니라 무형유산 종목의 존속과 활성화에까지 영향을 미치므로 이번 회의에서 중요하게 다뤄졌다.

회의는 먼저, 유네스코알마티사무소의 기조발표 ‘유네스코 무형유산 보호의 신규 우선순위와 접근법’을 시작으로 다섯 가지 주제에서 발표와 실무회의가 이어졌다.

제1 부문은 ▲ 형식 비형식 교육 내 무형유산 보호로 아태센터, 유네스코국제직업훈련센터, 유네스코알마티사무소의 전략 방향이 소개되었다. 제2, 3 부문은 각기 ▲ 무형유산, 교육에 통합하기와 이와 관련된 정보지식 공유라는 주제로 기존 교육 체계에 무형유산을 접목하려는 중앙아시아 차원의 활동 사례를 교육 전문가와 무형유산 전문가의 시각으로 각각 살펴본았다.

제4 부문에서는 ▲ 무형유산 직업훈련 정보지식 공유를 위한 구체적 협력을 위해 도전과제, 그 필요성, 단계별 활동 방안을 수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제5 부문에서는 ▲중앙아시아 무형유산 보호 협력 네트워크의 미래에 대해 지난 센터-중앙아 협력 사업을 되짚어 보고, 실크로드 내 무형유산 축제 정보 공유 등 향후 미래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센터는 2011년부터 10여 년 간 네트워크 회의 및 워크숍 개최, 공동 사업(목록작성, 영상기록, 도서 발간)을 통해 지속적으로 중앙아시아 무형유산 보호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며 실행해 왔다. 이를 통해 각국 내 ▲ 무형유산 전문위원회 조직, ▲ 유네스코무형유산보호협약 가입과 같은 성과를 거뒀으며, 앞으로도 지역 내 공동 이슈를 발굴, 유산 전승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