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궁궐의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제3회 궁중문화축전 개최

‘제3회 궁중문화축전’이 오는 4월 28일부터 5월 7일까지 열흘 동안 서울의 4대 궁궐(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과 종묘에서 개최된다.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과 사단법인 대한황실문화원이 주관하는 ‘궁중문화축전’은 각 궁궐의 장소적 특성과 역사적 배경을 기반으로 궁중 문화를 재해석하는 문화유산 축제로, 각종 재현 행사와 체험, 공연, 전시 등의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직접 축제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가 마련된다.

4월 28일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열리는 개막제 <오늘, 궁을 만나다>를 시작으로, 축제 기간 동안 궁궐 곳곳에서 재현, 전시, 공연, 체험행사 등 다양한 궁중 문화를 만날 수 있다. ‘대한제국 황제 즉위식’, ‘영조와 창경궁’을 주제로 생동감있게 펼쳐지는 재현 행사와 궁중음식과 한방의술을 경험하는 ‘수라간 시·식·공·감’, ‘내의원 한의학 체험’ 등의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전통극과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무형유산공연-백희가무’, ‘창경궁 야외 궁중극’, ‘경회루 야간음악회’ 등의 공연과 ‘한복사진전’, ‘어제시 전시’와 같은 전시 프로그램 등 늦봄의 구중궁궐에서 다양한 무형유산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600여 년 동안 이어져온 조선 궁궐의 역사와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생생하게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된 해당 축전의 프로그램은 일부 사전 예약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프로그램 및 자세한 사항은 궁중문화축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