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센다이서 ‘무형유산과 자연재해’에 관한 아태지역 워크숍 개최

바누아투에서 사이클론으론이 가져다 준 피해 (March 2015) ⓒ IRCI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무형유산과 자연재해 관련 이슈 및 최신 동향을 논의하는 워크숍이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일본 센다이 국제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워크숍은 일본의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국제연구센터(IRCI)와 국립도쿄문화재연구소, 도호쿠대학 동북아연구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한 행사다. 특히 이번 행사는 유네스코 2003년 협약 정부간위원회의 관심 주제인 긴급상황에서의 무형유산 보호와 관련한 정보 수집 및 최근 연구 동향을 파악한다는 데 목적을 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IRCI는 지난 2016년부터 2017년까지 아태지역 무형유산 보호와 재난위험 관리를 주제로 사전 연구조사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이 프로젝트는 자연재해가 무형유산에 미치는 영향과 재해 위험을 줄일 수 있는 공동체 내 무형유산의 기능을 조사했다. 이 프로젝트의 다양한 사례조사에서 도출된 교훈들은 이번 워크숍에서 공유될 예정이다.

또한 워크숍에서는 재난상황에서의 무형유산 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조치들과 재난 위험 축소를 위한 공동체의 무형유산 전략이 논의될 계획이다. 더불어 지난 2011년 발생한 일본 쓰나미 이후 복원된 미야기현 타케노우라(Takenoura) 공동체의 전통연희 ‘사자춤(shishifuri)’ 관람 등 현장 사례들을 직접 살펴볼 기회도 갖는다.

IRCI 관계자는 “재해 위험 축소 프로그램들 중에는 로컬 지식들을 통합하는 것들도 많다. 그러나 이 같은 전통 로컬 지식들이 세계화의 여파로 무수히 사라지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정책 및 공동체 실천 등 여러 관점에서 살펴 본 재난 관련 무형유산 조사연구의 부족 등이 무형유산과 재난을 연계한 활발한 담론 형성에 제약을 주고 있다”면서 “이 워크숍을 통해 자연재해 및 재난이라는 문맥에서 바라본 무형유산 보호 프로그램과 연구들을 더욱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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