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 아태지역 대학 대상 무형유산보호 역량 워크숍 개최

유네스코역량강화워크숍 참가자들 ⓒ CRIHAP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사무총장 금기형, 이하 ‘아태센터’)는 중국의 유네스코아태국제훈련센터와 공동으로 7월 22일(월)부터 25일(목)까지 4일간 중국 상해외국어대학교에서 아태지역 대학들의 무형유산 교육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역량강화 프로그램은 유네스코가 회원국의 무형유산 보호 인식 제고와 역량강화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워크숍은 아태지역 대학을 대상으로 열린 역내 최초 워크숍으로 고등교육네트워크(Asia-Pacific Higher Education Network for Safeguarding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APHEN-ICH)1. 회원 기관 14개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무형유산보호를 위한 2003협약 대학 학위 과정에 연결하기’라는 주제로 주최된 본 워크숍은 대한민국의 박상미(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심사기구 의장), 스리랑카의 가미니 우제수리아(국제문화재보존복구연구센터 고문)가 워크숍 퍼실리테이터2.로 참여하여 총 12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2003협약 소개, 무형유산보호와 공동체 참여, 무형유산과 젠더, 무형유산과 지속가능한 발전 등의 강의와 아태지역 대학의 무형유산 과정 현황과 분석, 학습 성과 지표(learning outcome) 등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워크숍은 특히 참가자들이 무형유산보호협약과 관련 유네스코 역량강화 자료를 대학 교육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활용 방안에 초점을 두었다.

역량강화워크숍 퍼실리테이터 ⓒ ICHCAP
상하이공예박물관 현장방문 ⓒ ICHCAP

또한 워크숍 기간 중 고등교육네트워크 특별 총회가 개최되어 네트워크 운영에 대해 논의하고 베이징 사범대학교, 상하이 대학교 등 네트워크 신규 회원기관을 환영하는 자리를 가졌다.

아태센터는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고등교육 기관을 무형유산보호협약 이행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로서 인식하여 아태지역 대학들과 국제 컨퍼런스, 세미나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왔다. 오는 8월 16일에서 23일에는 한국전통문화대학교와 아태지역 10개국 21명의 학생 및 연구자 대상으로 무형유산 현장학교를 개최할 예정이다. 센터는 앞으로도 고등교육네트워크(APHEN-ICH) 회원 간 지속가능한 교류 촉진과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한 학술 컨퍼런스, 교육과정 개발, 공동 연구 등 협력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Notes   [ + ]

1. 고등교육네트워크(Asia-Pacific Higher Education Network for Safeguarding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APHEN-ICH): 2018년 9월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와 유네스코방콕사무소의 협력 하에 아태지역 무형유산 고등교육 발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출범하였다. 2019년 현재 한국전통문화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 교토대학교, 필리핀국립대학교, 태국 탐마셋 대학교, 중국 베이징사범대학 등 아태지역 17개 대학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초대 사무국에 한국전통문화대학교가 선출되었다.
2. 퍼실리테이터: 유네스코는 무형유산협약의 교육 및 보급을 위한 전문가 풀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전 세계 136명의 전문 강사가 퍼실리테이터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