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유·무형유산 보호를 위한 이슈와 해결전략 국제 컨퍼런스” 개최 : 센터-유네스코 실크로드 무형유산 보호를 위한 협력 강화

금기형 센터 사무총장이 오드리 아줄레 유네스코 사무총장을 만나 센터 협정문 갱신, ICH Courier 10주년 기념, 2020년 국제무형유산포럼 초청 등 양 기관 간 협력 사항을 논의하고 있다. © ICHCAP

“유·무형유산 보호를 위한 이슈와 해결전략 국제 컨퍼런스(International Conference-Preservation of Tangible and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Topical Issues and Strategies to Resolve Them)”가 우즈베키스탄 정부 산하 10개 부처 및 협력기관 주최로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2019년 8월 26일 열렸다. 본 회의는 “우즈베키스탄의 위대한 길과 문명 : 제국과 종교와 문화(Uzbekistan – the Crossroads of Roads and Civilizations: Empire, Religion, Culture)”를 주제로 22일부터 27일까지 우즈베키스탄 주요 4대 도시인 타슈켄트, 테르메즈, 부하라 그리고 사마르칸트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운영 중인 우즈베키스탄 “문화유산위크(Cultural Heritage Week)”의 일환으로 개최됐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 세계 약 900명의 학자와 전문가가 참여했다.

우즈베키스탄 유무형유산 보호 컨퍼런스 개막식 © ICHCAP

26일 개막식에는 샵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함께 약 70여개 국가의 학자, 연구자, 언론인이 참석했으며 유네스코 오드리 아줄레 사무총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포스트-소비에트 시대의 도시유산이 처한 도전과제(Challenges for urban heritage in the Post-Soviet era)’를 주제로 한 마이클 터너 유네스코 체어의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본 회의가 시작되었으며, 각기 다른 세 개의 회의장에서 유·무형유산이 직면한 다양한 이슈와 주제가 폭넓게 논의되었다.

분과세션 3. 무형유산을 활용한 무형유산 보호 교육 회의 전경 © ICHCAP
박성용 센터 정책개발실장 ‘ICT를 활용한 무형유산 보호’ 관련 좌장 및 주제발표 © ICHCAP

섹션 1에서는 ‘문화유산과 도시계획(Cultural heritage and urban planning), 섹션 2에서는 ’세계유산보존을 위한 법적 메커니즘(Legal and regulatory mechanisms in the World Heritage conservation)‘, 섹션 3에서는 ‘ICT를 활용한 무형유산 보호 교육'(Safeguarding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in education with ICTs)을 주제로 각국 유·무형유산 보호 현황과 다양한 현실적 도전과제들과 해결방안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뤄졌다. 특히 섹션 3에서는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이하 “센터) 박성용 정책개발실장이 ’ICT를 활용한 무형유산 보호‘를 주제로 아태지역 내 센터의 다양한 정보공유, 네트워킹 활동을 소개했다. 또 2020년 실크로드 무형유산 축제 네트워크 회의를 기점으로 ’실크로드 무형유산 정보공유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중앙아시아의 다양한 무형유산 축제 정보를 보급, 지역 내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좌) 금기형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 사무총장, (우) 오드리 아줄레 유네스코 사무총장 © ICHCAP

한편 금기형 센터 사무총장은 본 회의에 참석한 오드리 아줄레 유네스코 사무총장을 만나 실크로드 무형유산 협력 사업 계획과 현황을 공유하였으며, 유네스코와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2020년 실크로드 무형유산 보호 프로젝트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네스코 사무총장은 본 사업이 중앙아시아 무형유산의 체계적 보호 기반을 마련하고, 나아가 실크로그 무형유산 증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기대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