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형유산과 함께하는 교육’, 무형유산 교육 강화를 위한 아태지역 회의 개최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이하 ‘아태센터’)는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국립무형유산원(전주시 소재)에서 ‘무형유산 교육 강화를 위한 아태지역 회의’를 개최한다. 본 회의는 아태센터와 유네스코방콕사무소가 주최하고 문화재청이 협력하는 행사다.

이번 회의는 무형문화유산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교육현장에서 어떻게 교육되고 있는지 각국의 교육전문가 및 교사, 문화전문가, 국제기구 관계자 등이 모여 논의하는 자리다. 몽골,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태국, 동티모르, 부탄 등 아태지역 총 13개국 5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이번 회의에선 특히 유네스코방콕사무소와 아태센터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유네스코협동학교를 대상으로 벌이고 있는 ▲‘학교교육 내 무형유산 교육방식’에 대한 설문 조사 결과가 공개된다. 유네스코협동학교는 평화, 인권 등 유네스코의 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유네스코가 지정한 전세계 학교들의 네트워크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각국 ▲학교의 무형유산 인식 현황과 도전과제를 살펴보고 ▲향후 공동 프로젝트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외 무형유산 교육 사례도 소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회의는 ‘2019 동아시아 유네스코 국가위원회 회의’와 연계해 개최되며, ‘동아시아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 성과 및 도전과제’ 등 일부 세션은 유네스코 국가위원회와 공동으로 진행된다. 이번 무형유산 교육 강화 회의 논의 결과는 유네스코가 ‘무형문화유산보호협약’의 이행 상황을 면밀히 평가하기 위해 새롭게 도입한 ‘협약 이행 종합성과평가체계’에도 교육부문 평가자료로 반영될 예정이다.

무형유산 교육은 아직 국내외 인식이 높지 않다. 교육과 무형유산 부문 간 협력을 도모하는 이번 자리를 통해 무형유산 진흥과 보호가 학교 내 확산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태센터는 “이번 회의를 통해 아시아태평양의 교육·문화 네트워크가 강화되고 제도교육 내 무형유산 교육에 대한 연구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