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쿠칭에서 열린 <2019 동남아시아 무형유산 영상제작 전문가 워크숍>

2019 동남아시아 무형유산 영상제작 전문가 워크숍 개막식 ©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

지난 10월 21일(월)부터 23일(수)까지 말레이시아 사라왁(Sarawak)주 쿠칭(Kuching)시 다마이 비치 리조트(Damai Beach Resort)에서 <2019 동남아시아 무형유산 영상제작 전문가 워크숍>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2017년부터 동남아시아 8개국과 함께 무형유산 영상제작 협력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매년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해오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3개년에 걸친 동남아시아 무형유산 영상제작 사업을 마무리 짓는 회의로, 지난 3년 간의 성과와 경험, 사업 결과물 등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활용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였다.

이번 워크숍은 센터와 말레이시아 관광문화부의 국가유산국, 말레이시아예술문화연합회가 공동으로 개최하였으며, 동남아시아 8개국(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라오스, 캄보디아, 태국, 미얀마)에서 참여하였다. 그 외에도 싱가폴 국가유산보드(NHB)와 한국교육방송공사(EBS)에서 각각 전문가가 참석하여 무형유산 분야의 영상제작 경험과 지식을 공유해주었다.

사라왁문화마을(Sarawak Culture Village)에서 개최된 공식 개막행사에는 YB 다툭 압둘 카림 라흐만 함자(YB Datuk Abdul Karim Rahman Hamzah) 사라왁주 관광예술문화부 장관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고, 센터에서는 박원모 협력네트워크 실장이 센터를 대표하여 참석자들과 주최 측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어진 무형유산 공연에서는 사라왁주의 민족적 다양성을 보여주는 화려한 춤과 노래가 어우러져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3일간 이어진 워크숍은 8개국의 무형유산 영상제작 경험과 과정을 나누고 제작된 영상을 서로 공유하며 유익한 의견을 교환하는 장이 되었다. 또한 제작된 영상들을 앞으로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였다. 센터는 지난 중앙아시아 사업의 결과물을 국내외 다양한 영상 축제 및 전시 등에 활용하고, 학생들을 위한 교육자료를 개발하는 등의 경험을 사례로 소개하여 많은 참가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한편, 말레이시아 무형문화유산센터가 사라왁주 쿠칭시에 개관을 앞두고 있다. 해당 센터가 말레이시아의 문화적 다양성과 풍부한 문화유산을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시설로 자리매김하고, 말레이시아의 무형유산 보호 활동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