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도시 무형유산’ 싱가포르 학술대회

2019 무형유산 학술대회 배너 ⓒ 싱가포르 국가유산위원회

오는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싱가포르 아시아문명박물관 니안강당에서 ‘도시의 무형유산: 다문화주의와 사회통합 그리고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제2회 무형유산 학술대회가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는 국제적인 다문화 사회에서 무형유산의 역할을 살펴보기 위한 자리이며, 특히 공동체의 정체성을 함양하고 다양한 공동체간 문화적 이해를 제고하는 데 있어 무형유산의 역할을 탐구하고자 한다.

양일간 열리는 이번 무형유산 학술대회에는 국제 무형유산 전문가, 비정부기구, 무형유산 기관 및 연행자, 유산 관련 단체 및 인사, 학자, 연구자, 학생들이 참석한다. 이 중에는 유네스코,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 슬로바키아, 자메이카, 이탈리아, 말레이시아, 프랑스, 태국, 네덜란드, 싱가포르의 무형유산 전문가와 연구자들도 포함된다.

올해 학술대회의 목적은 도시 무형유산의 보호와 촉진을 위한 우수한 관행을 공유하고, 세계 각지에서 온 무형유산 전문가들간 교류와 관계를 강화하며, 국내외 싱가포르 무형유산 분야의 역량강화에 기여하는 것이다. 

이번 학술대회 첫째 날 즈엉 빅 한 유네스코 방콕사무소 문화부장과 금기형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 사무총장이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또한 네 가지 소주제를 바탕으로 연사들의 패널 토론이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참석자 토론과 문화 답사가 이어진다.

패널 토론의 첫 번째 주제는 ‘무형유산과 다문화주의: 이슈와 과제’다. 연사들은 다문화주의 맥락이나 도시 환경에서 무형유산이 연구·기록되고 있는 사례를 공유한다. 또한 문화간 이해와 공동체 발전을 촉진하는 데 있어 무형유산의 중요성과 역할을 들여다보고, 다문화 사회·도시의 무형유산 연구·기록에 관한 이슈와 과제들을 살펴본다. 두 번째 주제인 ‘다문화 사회의 무형유산 보호’에 관해, 연사들은 다문화 사회의 무형유산 보호 방안 이행 및 모니터링에 관한 각자의 경험과 시사점을 공유한다. 또한 경제·기술 발전에 따른 위협과 기회에 관해 자세히 살펴보고, 다문화 사회의 무형유산 보호, 촉진, 전승 방안에 관한 사례연구를 소개한다.

‘무형유산과 지속가능발전’은 세 번째 주제로, 연사들은 지속가능발전의 다양한 측면에서 무형유산의 역할에 대한 생각을 나누며, 무형유산과 지속가능발전의 연관성에 관한 사례연구를 소개하고 무형유산이 어떻게 포용성과 사회통합을 촉진할 수 있는지 살펴본다. 마지막 주제인 ‘무형유산에 관한 문화 정책 및 프레임워크’에 관해, 각국의 문화 정책이 소개되고 해당 정책 개발과 이행에 있어 필요한 고려사항과 과제들이 논의된다. 또한 참가자들은 미래의 문화 정책의 방향 그리고 이것이 무형유산 보호, 촉진, 전승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번 무형유산 학술대회에 관한 자세한 정보 및 참가신청에 관해서는 해당 사이트(www.ichsymposium2019.sg)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