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드51, 난민 장인들의 글로벌 시장 편입 지원

현재 전 세계가 난민 위기에 봉착해 있다. 6,560만명이라는 사상 최대 규모의 사람들이 집을 잃었으며 그중 2,250만명이 난민이 되었다. 이 중 재능 있는 장인 및 공예가도 다수 포함되어 있다. ‘메이드51(MADE51)’ 프로젝트는 바로 이들을 위해 시작되었다.

유엔난민기구가 사회적 기업 네트워크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는 메이드51 프로젝트는 난민 출신의 장인들을 글로벌 경제시장 속 공급망에 연결시켜 이들의 작품을 전 세계적으로 소개하는 방법을 통해 경제적 자립을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해당 프로젝트는 전쟁이나 핍박을 피해 난민이 된 장인들의 생계를 지원하는 한편, 사라질 위기의 전통지식과 기술 등을 보전함으로써 전통공예를 살리는 것에 일조하고 있다.

메이드51 프로젝트는 일을 통한 생계유지 방편을 마련하며 난민들이 존엄성을 지키고 평화롭게 살도록 돕고자 한다. 현재 요르단, 태국, 르완다, 아프가니스탄 등 프로젝트에 속한 장인들이 어디에 있든지 상관없이 적정 임금을 받아 기본 생계를 꾸리고, 자존감 및 자립 능력을 키우고 있다.

탄자니아 캠프에 살고 있는 부룬디 난민의 복잡한 바구니 세공품부터 태국 캠프 난민의 전통 대나무 기법으로 만든 현대적 감성의 전등갓까지, 메이드51 제품은 단순히 아름다운 공예품으로서뿐만 아니라 소멸 위기에 처한 문화의 산물로 창의적인 난민 장인들이 세계경제 및 물질문화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지 증명하고 있다.

전 세계 사회적 기업의 협력을 통해 12개의 생산라인을 갖추었으며, 이를 통해 생산한 첫 컬렉션이 지난 2월 프랑크푸르트의 암비엔테 박람회에 전시되었다. 아르주 스튜디오 호프(Arzu Studio Hope)의 57명의 아프간 장인들이 만든 복잡한 패턴의 매트 등이 컬렉션에 포함되었다.

양모 울 매트는 아프가니스탄의 전통 매듭 기법으로 제작한다. 요르단에 거주하는 시리아 난민 장인들은 컬렉션을 위해 전통 코바늘 뜨기 및 자수법으로 캐시미어 덮개 및 가방을 만들고 있다. 탄자니아에서는 50명의 부룬디 난민 장인들이 전통 바구니 세공법을 이용해 그릇 및 벽걸이 장식품을 만들고 있다. 부르키나파소에서는 말리 난민들이 두들겨 펴낸 청동 및 구리에 손으로 가공한 가죽을 붙여 그릇, 상자 및 장신구를 만들고 있다. 이를 통해 투아레그(Tuareg)족 문화의 정체성과 상징을 작품에 불어넣고 있다.

컬렉션에는 또한 파키스탄의 수를 놓은 가정용 직물, 아프가니스탄 라바트의 울 킬림(융단의 일종) 및 쿠션, 이집트의 스카프 및 액세서리, 레바논의 전등갓 및 업사이클링 가정용 직물 제품, 케냐 및 말레이시아의 가방 및 패션 소품, 르완다의 현대 바구니, 태국의 대나무 조명 등이 포함되어 있다.

프로젝트를 통해 수백 명의 난민 장인들이 글로벌 경제에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제품 판매와 수요가 있어야만 난민 장인들이 자신의 기술 및 전통을 활용해 소득을 얻을 수 있다. 소매업자 및 브랜드는 메이드51 컬렉션을 구입함으로써 난민의 자립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나아가 세계적 난민 위기 해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메이드51 프로젝트 및 컬렉션에 관한 상세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 또는 담당자(Jodi Moss) 메일(jodi@zetteler.co.uk) 및 전화(+44 (0)7910 705147)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사 원문 : 유엔난민기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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