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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중앙아시아 무형유산 해설집 출판
작성일 2016-12-0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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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 무형유산 해설집 © ICHCAP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이하 아태센터)는 중앙아시아 무형유산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과 함께 중앙아 각국의 무형유산 목록 해설집을 출간했다.

 

아태센터는 2010년부터 중앙아시아 국가들의 무형유산 보호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매해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및 몽골과 함께 중앙아시아 소지역 네트워크 협력 회의를 개최해왔다. 무형유산 보호 협력 회의를 통해 아태센터는 ▲ 무형유산 정보수집 ▲ 무형유산 웹사이트 제작 ▲ 무형유산 영상기록 사업 등을 진행하며 중앙아시아 무형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일반 대중과 전문가들에게 알리고, 이러한 국제협력 사업은 국경을 뛰어넘는 무형유산 보호활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태센터는 중앙아시아의 무형유산 목록 해설집 발간을 위해 유네스코우즈베키스탄위원회, 유네스코카자흐스탄위원회 이세스코위원회(ISESCO), 유네스코키르기스스탄위원회, 타지키스탄의 무형유산 NGO인 오담바올람과 함께 지난 2015년부터 해당사업을 추진하였다. 참여 기관들은 구전전통 및 표현, 공연예술, 사회 관습 및 의례 그리고 축제 행사, 전통지식 및 관습, 전통기술 등 각국의 무형유산 목록을 기준으로 해당 무형유산 전문가들과 함께 현지조사와 문헌조사 등을 실시하여 해설집을 출판하였다.

 

이 해설집에는 중앙아시아 각국의 널리 알려져 있는 무형유산뿐 아니라 인지도가 낮고 사라질 위험에 처해 보호목록으로 등재된 무형유산도 함께 실려 있어 다양한 무형유산에 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구소련 붕괴와 더불어 독립을 맞이한 중앙아시아 각국은 독립 이후 자국의 문화유산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무형유산 해설집 발간은 무형유산 보호 활동의 의미를 넘어서 이들의 문화적 자긍심을 한층 더 높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중앙아시아 각국의 무형유산 목록 해설집은 중앙아시아 무형유산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외국인 독자들을 고려하여 자국어와 영어로 출간하였으며, 이들 국가 중 러시아어 구사자 비율이 비교적 높은 카자흐스탄에서는 카자흐어, 러시아어, 영어로 출간되었다.

 

카자흐스탄과 키르기스스탄의 무형유산 목록 해설집에서는 중앙아시아의 광활한 평지초원과 산악초원에서 볼 수 있는 유목생활의 경쾌함, 자연과의 조화 그리고 창조적 예술성 등을 엿볼 수 있다. 또한 우즈베키스탄과 타지키스탄의 무형유산 목록 해설집에서는 아랍, 페르시아, 카프카즈, 중앙아 초원지대 및 시베리아, 인도, 동아시아와 끊임없이 문화교류를 해왔던 두 나라의 문화적 수용성과 창조성을 살펴볼 수 있다.

 

아태센터와 중앙아시아 각국은 비록 보이지 않지만 유구한 세월을 거치며 세대에서 세대로 전승되어 온 창조적 문화자산이자 자부심인 무형유산을 해설집의 형태로 발간하게 되었다. 이번 해설집 발간을 계기로 중앙아시아인들의 정신적 가치와 지혜 그리고 삶의 표현들이 더욱 널리 알려지고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으로 보호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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