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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베트남 문화유산의 날을 맞아 모신(母神) 관습 연행자들 세미나 개최
작성일 2017-12-01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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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모신 관습의 한 장면 © 레티민리 

 

 

베트남의 세 영역을 관장하는 모신(母神)을 섬기는 비엣족의 신앙과 풍습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등재된 지 1년이 지난 올해 11월 23일, 베트남 문화유산의 날을 맞아 하노이의 모신관습 연행자 공동체가 공공세미나를 개최했다. 유네스코가 인정한 해당 전통의 가치와 장점을 발견하고 이를 보호하기 위한 과제를 모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노이시 문화체육부와 탕롱–하노이문화유산협회가 공동주최하였다. 탕롱–하노이문화유산협회는 2001년 당시 하노이인민위원회 부의장이었던 루 민 트리가 설립한 협회로, 베트남 문화유산협회 산하에 있으며 설립 이후 현재까지 루 민 트리가 의장직을 맡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최초로 해당 공동체 구성원들과 관리자 및 연구자들 간 교류와 대화의 장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매우 유의미했다. 100여명의 참석자들이 함께했고 30여편의 원고가 소개되었으며, 특히 모신관습의 연행자들과 대가들의 발표가 눈길을 끌었다. 모신관습의 연행자들은 유네스코 2003년 무형문화유산보호협약의 이행 및 해당 전통의 보존과 전승에 대한 자신들의 책임을 인식하며, 과거 조상들이 행한 모신관습의 가치를 들여다봄과 동시에 현대의 삶이 빠르게 변하고 있음을 주지하였다.

 

이들은 해당 관습의 가치를 위협하는 변화들에 대해서도 논의하면서, 문화유산의 상업화와 무형유산 전승에 대한 이해 부족이 만연함을 지적했다. 또한 공동체 구성원들이 적극적으로 해당 전통의 다양성을 지켜 나가는 것이 시급하다고 보았다. 공동체 구성원들과 연구자들은 자신들의 문화유산을 보호하기 위한 보다 구체적인 정책안을 마련하는 것에 공감대를 형성하며 세미나를 마무리했다.

 

무형유산해외통신원 레티민리(베트남 문화유산연구진흥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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