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H뉴스

게시물보기
제 목 몽골, 미디어 분야 무형유산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작성일 2017-11-06 10:33
첨부
링크

 

 

전승자 인터뷰 중인 참가자들의 모습 ©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훈련센터 

 

 

지난 9월 11일에서 15일까지 몽골의 다르항올(Darkhan-Uul)에서 “유네스코 2003년 무형문화유산보호협약(이하 2003 협약) 이행을 위한 미디어의 역할”을 주제로 역량강화 워크숍이 열렸다. 해당 워크숍은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훈련센터(이하 CRIHAP)와 문화유산커뮤니케이션및네트워킹 협회(이하 CCHCN) 및 몽골기자협회가 주최하였으며, 몽골문화유산센터가 주관하고, 몽골 교육문화과학체육부와 유네스코몽골위원회가 후원하였다.

 

교육문화과학체육부의 나반잔트산 볼드(Navaanjantsan Bold) 문화예술정책국장은 개회식에서 “무형문화유산 보호에 대한 기자들의 관심 부족으로 몽골의 많은 소중한 유무형 유산이 방치되고 있다”며, “워크숍을 통해 무형유산 보호에 관한 대중의 인식을 높이는 한편 동북아 지역에서 무형유산 보호와 관련된 교육과 협력을 증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나타냈다.

 

이번 워크숍에는 몽골 내 총 21개 지역의 국영 및 지역 TV, 신문 및 네트워크의 미디어 대표들이 참여했다. 바담-오치르 갈라리드(Badam-Ochir Galaarid) 몽골기자협회장은 참석자들에게 워크숍을 2003 협약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활용하기를 당부하고, 앞으로도 몽골 기자들이 문화유산에 대해 훈련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자리로 만들어줄 것을 희망하였다.

 

CCHCN의 바담 알탄수크(Badam Altansukh) 전무는 우선 CRIHAP에 감사를 표한 후 CRIHAP와 무형유산 보호 기관 간 협력을 통해 몽골에서 더욱 전문적인 훈련이 실시되길 바란다는 기대를 전했다..

 

리앙 빈(Liang Bin) CRIHAP 사무총장은 개막식에서 문화발전에 미디어가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고 밝히며, 참석자들이 2003 협약 정신에 따라 미디어의 무형유산보호 역할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수흐바타르 우양가(Sukhbaatar Uyanga) 유네스코몽골위원회 사무총장은 미디어를 주제로 한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라는 CRIHAP의 새로운 시도에 감사를 표하며, 참석자들이 동료들과 배운 것을 공유하고, CRIHAP 또한 몽골에 더 많은 훈련과 지원을 제공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워크숍의 진행은 유네스코 퍼실리테이터인 라훌 고스와미(Rahul Goswami)와 알렉산드라 드니스(Alexandra Denes)가 맡았으며, 2003 협약의 개념, 무형유산 보호에 관한 기본 지식과 지속가능한 발전과의 관계, 윤리원칙 및 책임에 대해 참가들에게 소개하였다. 또한 미디어 종사자인 참석자들의 특성을 반영해 무형유산 현장답사 및 무형유산 전승자를 인터뷰하는 시간도 가졌다. CRIHAP은 또한 중국 문화언론사인 차이나컬쳐데일리(China Culture Daily)의 슈에 슈아이(Xue Shuai)기자를 초청해 몽골의 미디어 관계자들과 무형유산 보호 보도에 대해 경험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워크숍은 2016년 10월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ICHCAP)와 유네스코북경사무소의 주최로 몽골 울란바토르(Ulaanbaatar)에서 열린 ‘무형유산의 가시성 제고를 위한 미디어의 역할’이라는 주제의 2016 동북아시아 무형유산 보호 협력 네트워크 회의에서 몽골의 미디어 관계자들이 요청하여 그 후속조치로 성사되었다. CRIHAP은 아태지역의 무형유산훈련센터로서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해왔지만, 이렇듯 특정 분야를 주제로 워크숍을 기획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총 42명의 참석자들은 몽골의 모든 미디어 관계자를 대표해 엄격히 선별하였다. 몽골 서부 소수민족 출신의 한 참가자는 거의 2,000km를 이동해 워크숍에 참석하기도 하였다.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은 교육내용에 적극 동참했으며 현장에서 훌륭한 성과를 보여주었다. 훈련 내용 및 주최측과 퍼실리테이터 간 토론 결과 또한 참석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많은 참석자들이 이를 통해 2003 협약을 더욱 잘 이해할 수 있었으며, 무형유산 보호를 위한 자신들의 책임을 깨달을 수 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이들은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정부 및 미디어 업계에 의견을 전달하였으며, 향후 무형유산보호를 위한 정책 등에 이들의 아이디어가 반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CRIHAP은 훈련과정이 끝난 후 모든 참석자에게 학습내용과 경험을 바탕으로 무형유산 보호에 관한 보고서 및 기사를 작성할 것을 요청하였으며, 해당 기록과 답사내용은 CRIHAP 및 몽골의 향후 훈련에 참고자료가 될 것이다. 몽골의 관련 기관들은 워크숍을 높게 평가하며 CRIHAP의 후속 훈련 및 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CRIHAP의 무형유산 훈련 프로그램은 이번 워크숍을 포함해 현재까지 31개가 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에서 실시되었으며, 직접적 수혜자는 872명에 이른다

 

기사원문 

이전글 [제12차정부간위원회 특집] 자연의 섬 ‘제주’와 ‘제주인’의 지혜 
다음글 REPfest : 캄보디아 최초의 월드뮤직페스티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