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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국립무형유산원, 아시아의 인류무형문화유산 전통예능을 한 자리에
작성일 2017-08-04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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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포스터©국립무형유산원 

 

국립무형유산원은 2017 아시아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초청 공연 ‘삼국삼색(三國三色)’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8월 4일과 5일 양일간 진행되며, ‘아시아의 풍류’를 주제로 중국, 몽골, 일본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 등재 전승자를 초청하여 공연을 선보인다. 

 

공연 첫날인 8월 4일에는 중국의 전통예능이 관객을 찾아간다. 중국의 대표적인 현악기인 ‘구친(古琴)’ 연주와 합주 형식의 ‘난인(南音)’, 그리고 중국 전통 악극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쑤저우(蘇州) 지역의 ‘쿤취(崑曲)’가 공연된다. 난인은 중국 남동부 푸젠성(福建省) 민난(閩南) 지역 사람들과 해외로 떠난 민난인들의 문화를 담은 음악예술로, ‘동샤오(洞簫, 대나무로 만든 피리, 퉁소)’와 ‘비파(琵琶, 세워서 연주하는 목이 구부러진 현악기)’가 포함되어 있다. ‘쿤취(崑曲)’에서는 대표작 ‘모란정’이 공연되는데, 특히 쿤취 ‘국가1급 배우’로 중국에서도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받는 배우 리공루(李公律)과 장지홍(張志紅)이 주연을 맡았다.

 

8월 5일에는 몽골과 일본의 전통공연이 펼쳐진다. 몽골 예능으로는 몽골족의 독특한 가창예술 ‘후미(후메이)’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으로 중국과 공동 등재된 전통민요 장가 ‘오르팅 도’, 유목문화에서 탄생한 독특한 악기 ‘모링 호르르’ 연주음악 및 민족무용 ‘비일게’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몽골의 국가지정 인민배우이자 공훈배우인 체 체렌더르쯔(Ts. Tserendorj)를 비롯하여 몽골 무형유산의 대표 전승자들이 다수 참여한다.

 

마지막으로, 일본의 초청공연으로는 오키나와(沖繩) 궁중에서 연행되었던 ‘구미오도리(組踊)’의 대표 공연 프로그램인 ‘슈신카네이리(執心鐘入)’가 공연된다. 구미오도리는 지역의 전통 음악과 춤을 바탕으로, 일본 본토의 전통공연뿐 아니라 중국의 여러 전통극 요소까지 통합‧발전시켜 온 예술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한국 최초로 일본 국립극장 오키나와가 참여하며, 일본의 인간국보(人間國寶, 한국의 인간문화재에 해당)인 니시에키슌(西江喜春)이 출연해 구미오도리의 진수를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국립무형유산원에서는 프로그램에 대한 관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호서대학교 박은옥 교수(중국), 영남대학교 박소현 교수(몽골), 숙명여자대학교 이지선 교수(일본)를 초청, 공연 시작 전 해당 국가의 전통음악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와 정보를 소개하는 해설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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